사천문화재단, AI부터 시장 상인의 삶까지 담은 ‘담쟁이 창작소’ 5색 문화예술교육 운영

아동부터 중장년 여성, 시장 상인까지 다양한 시민 참여

kgn25 기자

2026-09-05 11:25:49




사천문화재단, AI부터 시장 상인의 삶까지 담은 ‘담쟁이 창작소’ 5색 문화예술교육 운영 (사천시 제공)



[KGN25] 사천문화재단이 아동부터 중장년 여성, 시장 상인까지 다양한 시민이 함께하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담쟁이 창작소’를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의 장소와 기억, 생활문화를 문화예술교육과 연결하고 지역 문화기획자를 양성해 지속가능한 사천형 문화예술교육 기반을 마련한다는 취지로 추진된다.

‘담쟁이 창작소’는 지역 기획자 5명이 저마다의 시선으로 기획한 5개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김미정 기획자의 ‘말이 남은 자리’는 어르신들의 삶과 언어를 대본집과 사운드북으로 기록하고 기억으로 남긴다.

사천 곳곳의 장소와 기억을 AI 기술로 재구성해보는 김태균 기획자의 ‘사천을 기억하는 방법’도 눈길을 끈다.

정윤희 기획자의 ‘움직임 코드, 소리가 되다’는 참여자들의 몸짓을 소리와 기호로 옮기며 몸으로 표현하는 새로운 언어를 함께 만들어간다.

중장년 여성들이 저마다의 감정과 기억을 사진, 글, 이미지, 조형 등 다양한 예술활동으로 풀어내는 정재이 기획자의 ‘엄마의 9경’도 진행된다.

용궁수산시장 상인들의 삶과 시장의 오랜 기억을 그림책 한 권에 담아내는 ‘희노애락 용궁나르샤’는 최영희 기획자가 맡았다.

5개 프로그램에는 총 59명의 시민이 참여하며 덕진봄 경로당, 거북선마을 강의실, 사천시 평생학습관 메이커스페이스, 삼성아파트 복지관, 용남중학교 미래교육관 피움홀, 복합문화공간 지혜의 바다 등 사천시 곳곳에서 운영된다.

사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지역 기획자들이 시민의 삶과 지역의 이야기를 문화예술교육으로 풀어내는 데 이번 사업의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다양한 자원과 시민의 일상을 연결한 사천형 문화예술교육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 지역문화예술교육 기초거점구축 지원사업’은 사천시, 문화예술연구소 담쟁이와 함께 추진하며 경상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후원한다.

‘담쟁이 창작소’를 비롯해 문화예술교육 기획자 역량강화, 민·관 협력체계 운영, 지역 문화예술교육 정책 연구 등을 진행하며 11월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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